국립산청호국원 ‘호국보훈의 숲’ 개설식 열려
국립산청호국원 ‘호국보훈의 숲’ 개설식 열려
  • 한윤갑 지역기자
  • 승인 2023.12.20 16:48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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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경관 걷기로 치유·힐링 공간 마련
▲ /국립산청호국원

국립산청호국원(원장 김상희)은 지난 18일 호국원 원내에서 숲 조성 협조기관 관계자와 함께 ‘호국보훈의 숲 개설식’을 가졌다.


개설식은 함양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남지역본부 및 산청군산림조합, 산청군청 산림녹지과 관계자를 포함한 호국원 전 직원까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숲 사업 경과보고, 종합안내판 제막식, 둘레길 걷기로 진행됐다.

호국보훈의 숲 조성사업은 국립산청호국원을 공원화하는 일환으로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주변경관과 걸으며 치유와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며, 특히 2021년 8월 서부지방산림청과 ‘보훈의 숲 조성 및 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 10월 임도 및 사방공사 설치공사를 완료했으며,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예산 5억원을 지원하여 산청군산림조합이 시공·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김상희 원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서부지방산림청과 함양국유림관리소, 산청군산림조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마지막 예우를 하는 국립묘지 일대에 조성된 호국보훈의 숲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서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보훈문화 확산 뿐 아니라 치유와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국보훈의 숲’은 산사태를 예방하고, 방문객과 국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산청호국원 36.2ha 일대에 편백·아왜·단풍나무 등 1140주를 식재됐으며, 총 1.5km의 둘레길(편백나무숲길 1.05km, 대나무숲길 0.45km)과 전망대, 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윤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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