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함안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 강호석기자
  • 승인 2023.12.26 18:3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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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 유지…대응체계 개편
▲ 함안군보건소 전경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1월 1일부터 보건소 업무 정상화 등을 위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1월 20일 가동을 시작해 1441일 만에 문을 닫는 셈이다.

이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지난 8일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되, 일부 대응체계를 개편안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되지만, 감염 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해 기존 무료 PCR 검사 지원은 지속된다. 앞으로도 먹는 치료제 대상군 60세 이상이거나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와 응급실·중환자실 입원 환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PCR 검사 지원은 계속된다.

다만 2024년 1월부터는 일반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는 앞으로 무료 검사 대상에서 제외돼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겨울철 유행 안정화 시기까지 ‘경계’ 단계로 유지되며 이 기간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치료제 무상공급, 기존 중증환자 대상 입원비 일부지원, 양성자 감시체계도 당분간 유지된다.

강옥순 군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 및 개편사항을 홍보하겠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강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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