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단 박종관·김동욱·무용단 박정진 등 6명 수상
수상자는 2023년 한 해 동안 창원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창원시립예술단원으로서 자타에 모범이 된 단원을 각 예술단 상임지휘자가 추천한 단원들 중 6명을 시에서 선정하여 수상했으며, 교향악단에서는 박종관(타악기), 김동욱(플루트), 합창단은 백향미(소프라노), 박영환(베이스), 무용단은 박정진(상임단원), 소년소녀합창단은 조금란(반주자)가 선정되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무용단 수상자 박정진 단원은 “22년간 창원시립무용단원으로서 그간 노고가 싹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고 수상하게 돼서 매우 영광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혀 좌중을 잠시 숙연하게 했다.
이에 창원시립예술단장인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예술은 사람을 치유하는 기능을 하며, 예술단이 창원시민께 활력과 기쁨을 앞으로도 계속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신 창원시립예술단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으로 이런 자리를 앞으로 정례적으로 가지도록 할 것”고 화답했다.
한편, 창원시립예술단은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4개 예술단 약 30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간 20여 회 정기연주회 및 기획 공연을 개최하며 창원시민들에게 품격있는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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