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K-기업가정신으로 성장하는 문화도시 진주’를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보부상으로 대표되는 문화상단의 가치를 담아, 경남의 문화-관광-경제를 잇는 광역형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으로 남강 기업가정신의 길, 보부상 시장길, 차문화 명상길 등 문화-관광-경제를 잇는 광역권 문화관광 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예술가, 무형 문화재,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긍정과 변화의 성장 문화도시 통영’을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으로 통영의 전통공예를 기반으로 하는 공예·디자인·메이커스 클러스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와 통영시는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점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문체부의 문화도시 선정으로 문화자산이 풍부하고 문화인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이번 쾌거가 문화를 통해 지역문제르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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