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원인 중 부주의는 약 50%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부주의 화재의 주요원인은 담배꽁초(28%), 불씨불꽃·화원방치(17%), 음식물 조리 중(11%), 쓰레기 소각(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가 건조한 탓에 작은 불씨로도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기 금지, 음식물 조리 중 자리비움 금지, 용접(절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방치 금지 등의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 화재는 언제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다”며 “실수로 인한 화재, 재난이 없는 안전한 새해가 되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강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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