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미래의 합천 기반 만들기 성과 달성
희망찬 미래의 합천 기반 만들기 성과 달성
  • 김상준기자
  • 승인 2024.01.04 17:37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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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 등 2023년 군정 주요 성과
2024년 국·도비 3105억원 확보…예산 8000억 시대 개막
지방자치경영대상
합천군이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합천군은 2023년 한 해의 군정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합천군은 민선8기 2년 차인 2023년은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다.

합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궐기대회 모습
합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궐기대회 모습

먼저, 1조8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후보지로 합천군이 선정됐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양수발전소 건설을 통해 인구 유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 보며, 두무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방 교부세 역대 최대 확보로 예산 8000억 시대를 개막했고, 민선8기 역동적인 군정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 군민과 소통을 위한 현장행정과 주민 참여를 강화해 주민들의 행정 체감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을지연습 최우수
/합천군

한편,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대응에 관한 조례와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주거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 청년정책 기반을 조성했다. 지역 인구 활력의 기본이 되는 아이와 여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정책 기반도 마련했다.

합천의 최고 자산인 유구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 또한 빛을 본 한 해였다.

옥전고분군이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고, 대평군물농악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아울러 영남의 소금강인 황매산은 철쭉과 억새 등 4계절 명품관광지로 발돋움했고, 핑크뮬리 군락지는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았다.

군정 분야별 주요 성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지방규제혁신 평가 최우수기관
/합천군

◆군민소통·일반행정 분야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한 행정효율과 군민편의를 도모했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17건을 완료했다.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군민의견을 수렴했고, 공공시설 사용 편의를 위한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지방규제혁신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고향사랑 기부금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일자리대상 우수
/합천군

◆생활·안전·경제 분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3개소, 60억원), 스마트 도시안전망 플랫폼 구축, 희망 일자리 창출(281명),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1389건), 공영 주차장 확대(2개소)로 지역 경제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목표공시제 우수상, 을지연습 평가 최우수,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최우수,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전국 고등축구
/합천군

◆문화·관광·체육 분야
옥전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대평군물농악의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문화 유산의 가치를 제고했다. 황매정원 대한민국 조경대상 선정, 워케이션단지 조성 등으로 황매산을 명품관광지로 육성했고, 합천 벚꽃마라톤대회(역대 최다 참가) 및 전국 고등축구대회 개최(83개팀, 2000여명) 등으로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농촌진흥사업 대상
/합천군

◆농업·축산·산림 분야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먹거리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15억원),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 선정(9억원),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21억원),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센터 건립사업 선정(14억원), 농특산물 공동상표(수려한 합천) 통합으로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제1회 합천황토한우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했고,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대상, 산림자원분야 평가 우수, 임도사업 평가 우수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동노동자 쉼터
합천군 민선 8기 공약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현판식 모습

◆보건·복지·교육 분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 선정(10억원), 네블라이저 지원 사업 시행(80여건), 우리아이 돌봄서비스 확대,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조성 등으로 맞춤형 복지를 확대했다.

이밖에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 희망2023 나눔캠페인 경남도내 군부 1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 등을 달성했다.

올해 합천군은 민선8기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각종 국도비 보조사업 등 44건 539억원의 예산을 포함한 국도비 310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라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남도와 중앙부처 방문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년보다 355억원의 국도비를 더 확보한 결과이다.

황토한우축제
황토한우축제

또한 군은 지방규제혁신 최우수기관 선정 등 중앙 및 대외기관 평가에서 39개 부문 수상으로 상사업비 1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합천군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민선8기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더 큰 변화와 혁신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을 높임은 물론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역세권 골프장 조성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박차를 가해 희망이 있는 합천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상준기자·사진/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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