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개발사업 일환 폭 2.3m·길이 83m
7일 시에 따르면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등 4억 5000만원이 투입돼 폭 2.3m, 길이 83m 규모로 조성된 사천해전 전망교는 지난해 12월 29일 완공됐다.
이에 따라 사천만의 자연경관과 노을은 물론 ‘덩덕궁 바위’를 보다 가까이 조망할 수 있다. 전망교 끝자락에 위치한 덩덕궁 바위는 지리산 산신 마고할미가 남해로 가다 잠시 쉬었던 곳으로 인근 금문마을에서 거문고를 타면 바위에 있는 구멍으로 덩덕궁 소리가 났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가족·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안전한 산책을 위한 LED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무지갯빛 해안도로, 부잔교, 석방렴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류형 해양 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쉴거리 등 아이템을 발굴·추진하겠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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