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인 여항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하고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여항면 주민자치회의 시작을 알리며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대식은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자세와 임무를 다지는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여항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9월 12일~26일까지 15일간 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해 6시간 이상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이수자 전원이 주소 요건 등이 적격해 지난해 10월 27일 최종 22명을 선정했다.
주민자치회는 자치권한을 갖춘 주민대표 조직으로 자치계획 수립, 행정사무의 위·수탁 및 협의, 주민참여예산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조근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계획하고 실행·평가할 수 있는 조직”이라며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스스로 발굴하고 주민 대표 조직으로서 지역 현안해결과 의제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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