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사장의 포기와 도전
진주성-사장의 포기와 도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4.01.08 10:50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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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
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사장의 포기와 도전

장사나 사업은 새로운 분야의 도전이다. 새로운 손님을 오게 해야 하고 전혀 알지 못했던 직원을 면접 보고 채용해야 한다. 평생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일을 하고 매일 새로운 문제를 접하는 날들이다. 직원은 사장이 하지 못한 일을 하거나 일을 찾아 하지 않는다. 장사가 힘든 것은 사장은 모든 일을 다 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성공한 모든 사업가의 지난날에는 셀 수 없는 실패가 존재한다. 실패는 경험의 결과이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서 문제점을 찾아가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경기가 어렵고 힘들다 하여 포기를 선택할 것이 아니다. 경쟁업체가 포기하고 본인은 살아 남는 것이 성공이라면 버티는 것도 기술이고 실력이다.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는 자금 유치를 위해 242명에게 찾아가 투자를 권유했고 217명에게 거절을 당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위 글을 읽고는 ‘많이 거절을 당했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장사나 사업하는 사장이라면 더 튼튼하고 성장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투자 제안을 열 명이라도 해 보았는가? 라는 것이다.

100명에게 모두 거절당했다면 100% 실패인데 101번째 다시 시작할 수 있었을까라고 생각을 해봐야 한다. 성공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같이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반듯이 더 나은 방법과 다수의 관심을 가져야만 가능한 것이기에 실패는 매일 즐기는 것이고 도전은 밥 먹듯 일상이 되어야 한다.

희망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와 같은 일을 해서는 내일 더 나은 날을 만들 수 없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손님을 오게 하기 위한 메뉴와 서비스 개발을 하고, 어제 온 손님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방법을 만들고 배워야 한다.

사장은 직원이 아니다. 모든 책임은 사장에게 있고, 사장은 포기하느냐 도전하느냐를 선택하는 책임감을 지닌 직위일 뿐이다.

2024년 일주일 지난 아침!
매해 새해에 결심하는 목표보다 매일 아침 내일을 변화시킬 작은 일을 꾸준히 하면 일 년이 바뀌고 평생이 바뀌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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