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박지성 후계자 될까’…AFC 아시안컵 영스타 5명에 선정
‘이강인, 박지성 후계자 될까’…AFC 아시안컵 영스타 5명에 선정
  • 연합뉴스
  • 승인 2024.01.08 15:45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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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뎀벨레와 PSG 핵심 멤버로 평가, 일본 구보도 주목할 선수
▲ 이강인, 경기 중 팬들에게 인사하는 여유. /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빛낼 차세대 스타로 선정됐다.

AFC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5명을 카타르 아시안컵을 빛낼 ‘베스트 영스타’로 소개했다.

AFC는 2001년생인 이강인에 대해 “박지성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라며 활약을 기대했다.

AFC는 “지난해 여름 프랑스 최강 클럽 PSG의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과 더불어 PSG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고 이강인을 치켜세웠다.

이어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 결승포로 팀의 우승을 견인한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하며 프랑스 무대 데뷔 시즌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호평했다.

AFC는 “이강인이 지난해 A매치에서는 4골 3도움을 기록해 아시안컵을 앞두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며 “64년 동안 아시안컵 무관에 그친 한국의 한을 풀 수 있을까”라고 흥미로워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친구이자 동갑내기 라이벌인 일본 대표팀의 구보도 관심을 모았다.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한솥밥을 먹은 둘은 각각 한국과 일본 축구의 미래로 손꼽힌다.

AFC는 “구보는 통산 5번째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일본 대표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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