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조지아 폭격기’ 무셀라·‘일본 축신’ 유키야 영입
경남FC ‘조지아 폭격기’ 무셀라·‘일본 축신’ 유키야 영입
  • 장금성기자
  • 승인 2024.01.14 14:47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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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게되어 행복…팀 도움 최선”
▲ 주라비 무셀리아니. /경남FC

경남FC에 조지아 폭격기 주라비 무셀리아니와 일본인 윙포워드 유키야 스기타가 함께한다.


경남의 세 번째 외국인 선수로 공격수 무셀라가 합류했다.

무셀라는 2018년 조지아리그 팀인 WIT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데뷔해 44경기 14골을 기록했고, 이후 슈쿠라 코불레티에서 뛰며 65경기 1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FC 가그라에서 활약하며 31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해 2023년 조지아 1부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무셀라는 뛰어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저돌적이며 전진성이 강하다. 왼쪽 윙포워드, 센터포워트, 세컨톱 등 공격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가능해 공격 지역에서의 득점력 및 돌파력을 보여주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1999년생인 어린 나이에도 140경기 풍부한 경기 경험을 가진 무셀라는 엘리오, 리바스로 이어지는 외국인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셀라는 “Now, We Are One Family”라는 첫 입단 소감과 함께 “조지아보다 환경적으로, 시설적으로 더 좋은 경남FC와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 내가 우리 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키야 스기타. /경남FC
유키야 스기타. /경남FC

또한 경남은 아시아쿼터를 활용해 외국인 선수 유키야와 함께한다.

유키야는 2013년 스페인 헤라클레스CF에서 데뷔해 태국, 스웨덴, 이란, 사우디 등 중동 및 유럽리그를 경험했다. 스웨덴 달쿠르트FF에서 36경기 5골 3도움, 이란 트라토르FC에서 37경기 3골 3도움, 스웨덴 IK시리우스에서 69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이란 폴라드FC와 사우디 아랄FC를 거쳐 경남에 입성했다.

양발에 능해 축구천재 메시의 움직임을 닮아 스웨덴리그 시절 ‘일본 축신’으로 불렸던 유키야는 속도감 있는 양발 드리블과 대인 돌파능력이 뛰어난 기술적인 선수로 평가받는다. 작고 다부진 체형으로 특유의 볼 간수와 패싱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유키야는 “경남FC에 와서 행복하다. 입단하기 전부터 경남FC에 대해 많이 찾아봤다”며, 경남 입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내가 잘해서 우리 팀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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