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칼럼-‘청룡의 해! 힙하게(Year of the Blue Dragon! Hip )’
도민칼럼-‘청룡의 해! 힙하게(Year of the Blue Dragon! Hip )’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4.01.14 17:01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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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애/작가·통영 한려초등학교 교사

안정애/작가·통영 한려초등학교 교사-‘청룡의 해! 힙하게(Year of the Blue Dragon! Hip )’


청룡의 해가 힙(hip)하게 부각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여기서 우선 ‘힙하게’ 개념을 짚어보면 고유한 개성과 감각을 가지되 최신 유행에 밝고 신선한 것을 발하는 경우이다. 규범 표기로는 사실 미확정이다. 부연 설명하면 유명 연예인에게만 해당하는 In Side로 다양한 채널 Sns 등으로 언론에 주목받듯이 일반 평범한 사람도 뜨겁게 인사(In Side)가 되어 푸른 용의 해인 2024년도 그러하길 소망한다.

그러나 새해 첫날부터 날렵한 청룡 모습에 버거워 힘들어하는 모습이다. 세계적 금융위기와 기후 재앙과 아울러 일본의 쓰나미 지진, 공항 사고가 그러하다. 최근 김정은 체제는 남한을 주적의 대상이라 호통치고 정치계는 나날이 자신과 당론에 유불리로 잇속 차리기에 초분으로 급급하다. 확연한 VUCA(다양, 복잡, 불확실, 모호) 시대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누구나 갈망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평화를 갈망하고 인류 공영에 귀착한다는 것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전한다.

이미 주지하는 바이지만, 청룡!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로 국운 상승의 해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총애와 이익되는 일에 앞다투어 가기보다 덕을 베푸는 일엔 뒤지지 말아야 하고 과욕은 금물이고 노력한 만큼 얻음에 마음을 모아야 할 것이다. 물론 새로운 변화 조짐이나 어떤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지혜와 용기가 결집이다.

과연 우리는 어떤 전략을 접근해야 하는 것일까? 첫째 ‘대화에 교육해라!’라고 하고 싶다. 둘째, ‘감사인데 단순한 감사를 넘어 약이 되는 비밀의 원리를 적용하라는 점이다’처럼 ‘호르모메시스’ 기법을 적용하는 방법이다. 세 번째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해 훔치는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일이다.

순서대로 설명을 자세히 한다면 첫 번째 경우 ‘대화에 교육하라!’는 대화를 통해 자녀교육에 일침을 가했던 유대인 가정의 교육 사례이다. 가족회의를 통해 아이와 대화함으로써 교육은 소통된다. 확장된 결과는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고 상호존중하고 협력하는 창발적 발현이라는 모습이다. 의견을 발표하는 법이나 어떤 문제에 접근하려는 수많은 삶의 지혜를 배우고 적용해가는 방법이다.

두 번째 삶 향유 과정에 긍정과 감사가 선순환될 때 회복과 치유가 일어난다. 그러나 그 비밀에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내재되어 있다. 그 극복 과정을 ‘호르메시스’ 란 용어를 꺼낼 수 있다. 다시 말해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을 증진해 수명을 연장하게 한다.

역설적으로 이 경우 오늘날 노년층의 기대수명이 젊은 세대보다 높을 수 있는 건 이 세대가 젊은 시절 전쟁을 겪기도 하고, 배고픔을 비롯한 다양한 ‘고난’을 겪으면서 진화적 적응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세포에 스트레스를 주는 이 ‘고난’ 외부로부터 오는 유, 무형의 자극, 충격이 오히려 인체에 좋은 효과(‘생명 과정의 촉진이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창의성의 문제로 급변하는 미래사회는 새로운 변화 시대를 이끌 새로운 학습 비전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여 좋은 묘안을 짜내는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발적인 사고이다. 아무리 간구하고 소원하여도 수도꼭지에 물을 트는 역할과 액션을 해야만 한다. 그 창발적 액션은 창의성이다. 21세기 교육 기본 원리이기도 하다.

그 요소를 보면 민감성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정교성이다. 최근 학급에서 일어난 일이다. 임원인 구**는 너무 억울하다고 발을 구르고 통곡한다. 쉬는 식간에 복도에서 교실로 들어서는데 $$라는 여자친구의 발등을 밟게 되었다. 그런 행동의 결과로 교실에 들어선 구**는 방어 자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로부터 발길질로 호되게 더 당하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억울하다고 눈을 부라리고 달려 나와서 $$를 호통치라고 소리를 지른다. 정황을 보아서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 $$ 역시 그 부분은 사과했다고 한다. 구**가 장난스럽게 한 것인지 의도적 접근인지 애매하다. 그러나 구**는 남자이고 조금 더 조심스럽게 $$에게 행동 했다면... 내용을 전달하니 더 분노한다. 선생님이 여자이다 보니 여자를 편든다는 뜻이다.

역시 공정과 정의! 형평성 운운이다. 그 안에 창의적 접근이 필요해 구**를 이해시키고 구체화 된 물성을 갖고 예를 들어 설명해 잘 해결했다. 삶! 역시 그 시대 그 상황에 알맞은 재구성 접근해야 한다. 규범적 기준에서 힙(Hip)하게 살아가는 묘약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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