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스토브리그 대회·환영 만찬회 등 개최
16일 시에 따르면 1월 현재 5개 종목 87개팀(태권도 23, 유도 30, 농구 28, 축구 5, 야구 1) 총 1101명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 팀들은 2주에서 3주가량 사천에 머물며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전지훈련 팀들이 펼치는 스토브리그(태권도·유도·농구) 대회에도 많은 팀과 선수들이 참가한다.
태권도 스토브리그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유도와 농구 스토브리그는 오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특히 극기훈련의 최적지로 알려진 남일대 해수욕장 백사장, 각산 봉화대, 와룡산과 선수들에게 최고의 스태미나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싱싱한 활어회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삼천포대교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환상적인 야간경관은 또 다른 매력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진주·남해·통영 등과 연계한 전지훈련이 가능하다는 점과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 잘 갖춰진 체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사천시만의 매력이다.
시는 체육시설 대관료 할인, 관광 프로그램(시설) 무료제공 및 할인, 훈련팀 현지 방문 격려, 초청간담회, 환영 만찬회 등을 개최하고 올해부터는 사천사랑상품권으로 숙박비 일부를 지원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스포츠팀들이 동계 전지훈련과 관련한 문의를 하고 있고 더 많은 팀을 유치하기 위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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