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55억 투입 신규 관광명소 탄생 기대
시는 지난 16일 ‘거북선 최초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이 경남도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도 시범사업은 사천을 비롯해 창원, 통영, 거제, 남해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관광개발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411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특히 총사업비 55억원의 거북선 최초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을 통해 무지갯빛 해안도로와 연계해 사천해전 승전의 역사적 공간과 최초 출정한 거북선을 모티브로 주·야간 모두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순례길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도가 없어 주민·관광객들의 안전을 저해하던 대포동 일원 해안도로에 인도(L=1.5㎞), 경관조명(L=5㎞), 전망시설, 포토존 등이 조성·설치된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거북선이 최초 출정해 큰 승리를 거둔 사천해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담는 것은 물론 사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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