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부농협(조합장 류재수)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부농협 경제사업소 회의실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한기를 이용하여 예초기 사용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서부농협에서 처음 실시하는 예초기 사용방법과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으로 3일간에 걸쳐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 1회에 25명이 참석하여 6회에 걸쳐 150 여명이 예초기 이론 교육과 조작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진주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정국영 팀장의 강의로 각종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 사례 등 영상물을 시청하고 농기계 가운데 경운기 다음으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예초기 사용 시 작업 방법과 시동 불량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했으며, 작업 시는 안전사고 미연방지를 위해 반드시 보호장구를 착용하여야 하며 특히, 농한기에 예초기 보관 방법 등을 강의하여 조합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24년도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이 동참하여 각종 농기계 사용 방법 등을 습득하기 바라며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려고 하지 말고 농기계 임대사업소 3곳에서 98종의 각종 농기계를 비치하여 임대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하여 농가에 영농비를 절감하도록 권장했다.

정국영 팀장은 “서부농협조합원께서 많은 관심으로 교육에 참여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조합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농기계조작 교육이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각종 농기계는 편리한 만큼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므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므로 반드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류재수 조합장은 “진주서부농협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예초기 사용 및 안전교육에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새해 시작하는 영농과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제초작업 중 예초기 고장으로 손쉽게 수리 할 수 있는 것을 수리센터를 찾는 번거로움을 해소 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올해도 영농에 차질이 없길 바라고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이익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윤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