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교육발전특구 연계 2차 회의 개최
거창 교육발전특구 연계 2차 회의 개최
  • 장금성기자
  • 승인 2024.01.21 16:0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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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내 학교복합시설 구축 등 특구 신청 순항
▲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청소년수련관에서 거창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18일 경남도교육청, 거창교육지원청,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해 거창청소년수련관에서 거창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거창군과 경남도교육청, 거창교육지원청은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저출생에 대응하기 위해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부지에 거점 돌봄시설을 조성해 초등학생 정규수업 전후로 인공지능(AI), 코딩 등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 강의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평생학습관을 구축해 초등학생부터 평생교육까지 전담하는 학교복합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2차 회의는 지난 12월 1차 회의에 이어 거창군과 경남도교육청, 거창교육지원청은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추진하기 위해 예산 분담과 향후 건립 후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모든 기관이 뜻을 같이 했고, 구체적인 운영방안 등에 대한 결정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체육관, 도서관 등 문화·체육·교육시설이다. 2023년부터 매년 40개 사업 공모를 목표로 2027년까지 5년간 총 200여개 사업을 공모·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과 연계해 학교복합시설 공모 신청을 경남도교육청 등과 원만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도교육감과 MOU를 체결하고 경남도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9일 교육부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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