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경남도의원, 마산역 역세권 미래비전 구상 간담회 가져
이장우 경남도의원, 마산역 역세권 미래비전 구상 간담회 가져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1.23 17:1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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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요충지 마산의 도시발전방향·광역도시계획 반영 요구
마산역 역세권·주변지역 개발방향 등 미래비전 제시 필요
▲ 이장우 경남도의원은 지난 18일 도의원 사무실에서 경남도 도시정책과장 및 경남연구원 관계자 등을 만나 마산역 역세권 및 주변지역에 대한 미래비전 구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의회

이장우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2)은 지난 18일 도의원 사무실에서 경남도 도시정책과장 및 경남연구원 관계자 등을 만나 마산역 역세권 및 주변지역에 대한 미래비전 구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가 지난해 1월부터 추진중인 ‘2045 경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에 마산역 역세권과 주변지역의 미래비전 구상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45 경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른 광역도시계획으로 도내 시·군 공간구조 및 기능의 상호 연계, 환경 보전, 광역시설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수립하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총 20억원의 예산을 경남연구원에 위탁해 지난해 1월부터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을 수립중에 있으며, 계획 수립 이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도민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6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장우 도의원은 “한때 마산은 항만, 철도 등 교통·물류의 중심지로 인구 50만명이 넘는 전국 7대 도시 중 하나였으나, 대·내외 여건의 변화로 쇠퇴하는 도시가 됐다”며 “마산의 도시발전을 위해 교통인프라와 중심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광역도시계획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마산역에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경남도의 교통요충지로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유동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역도시계획 수립 시 마산역 역세권과 주변지역의 도시발전방향을 설정하고 미래비전을 반영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산역에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총사업비 533억원 규모의 미래형 환승센터가 2028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마산역에서 ▲항공 : 도심항공교통(UAM) ▲철도 : 경전선, 부전~마산복선전철, 남부내륙철도, 창원도시철도 ▲도로 : 개인형 이동수단(PM),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자율주행자동차(AV) 등을 환승 할 수 있게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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