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김봉남 의원 5분 자유발언
이날 김 의원은 “아동 보육 정책에 대해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당면한 인구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촉구하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 지난 몇 년간 각종 의정활동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령’을 위해 군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주실 것을 집행부에 요청드린 바 있지만, 아직도 우리 군은 보육환경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노인정책과 보육정책 사이에 커다란 불균형이 자리하고 있다는 실정”이라며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서 보육에 있어서도 노인정책에 비견하는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최대한의 자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하였고 “2022년부터 의령유치원의 연령대별 정원이 축소됨에 따라 입학하지 못한 아이들이 발생해 생기는 민원 문제에 대해 군의 교육과 보육 관련 부서에서 교육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향후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이 이루어지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보육과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대처”를 군 당국에 요청했다.
김봉남 의원은 “우리군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인구 유입에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고 군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자세가 필요하며, 더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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