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기간 1월 25일~2월 2일 9일간
사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근로자 임금체불 방지에 나섰다.시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9일간 ‘관급공사 임금체불신고센터’ 집중 운영기간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임금체불 민원이 접수되면 공사대금 지급을 일시 보류하고 사업주와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서는 등 임금체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민생안정대책으로 지방계약제도 한시적 특례를 운영한다. 공사·용역 대금의 각종 자금 조기집행을 위해 기성검사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하고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한다.
시는 건설업 불황이 지속되며 근로자 임금체불이 증가함에 따라 관급공사 임금체불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물가 상승,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근로자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