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호동 적십자봉사회 이웃사랑 실천
진주 가호동 적십자봉사회 이웃사랑 실천
  • 오분자 지역기자
  • 승인 2024.01.29 15:45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이 스스로 발굴하는 우리 주변 복지 사각지대

진주시 가호동 적십자 봉사회(회장 노미자)는 지난 26일 가호동 봉사단체협의회 기금으로 마련된 3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시작하여 올해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찾고, 듣고, 나누고! 3GO 하모!’ 사업은 가호동봉사단체협의회 소속 14개 단체, 200여명의 회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찾고, 그들의 어려운 사정을 들어주고,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활동은 가호동 적십자 봉사회에서 소속 회원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 중증장애, 미혼모,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5세대 대상자를 발굴했고 직접 대상자 가구에 방문하여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노미자 가호동 적십자봉사회장은 “대상자 선정에 있어 양보다는 질에 중점을 두고 구석구석 찾아보았다. 대상자를 찾아뵙고 어려운 상황을 직접 듣고 나누는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꼭 순번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박수정 가호동장은 “내 이웃을 살피고자 함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주신 가호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3GO 하모시리즈 사업의 취지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민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가호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