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화재 대피’ 훈련·캠페인 실시
함안소방서 ‘화재 대피’ 훈련·캠페인 실시
  • 강호석기자
  • 승인 2024.01.29 17:4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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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소방서
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최근 연이은 아파트(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6일 ‘불 나면 살펴서 대피’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아파트(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불나면 살펴서 대피’ 훈련 및 캠페인을 함안도항 주공아파트(2단지) 등 4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722건이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82명에 달하며 대부분의 사례가 대피 과정에서 나온 거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피를 우선시한다는 내용의 기존 ‘불 나면 대피 먼저’에서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피난요령을 변경했다.

소방서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화재진압 훈련 ▲화재시 인명구조훈련 ▲공동주택 입주자 피난행동요령 홍보 ▲불나면 살펴서 대피 하기 음원 송출 ▲입주민과 함께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공동주택 화재 시에는 무조건적인 ‘대피’보다 화재발생 장소와 불길·연기의 영향 여부 등을 판단해 상황에 맞게 대피하도록 해야한다.

119에 구조요청을 할 때에는 세대 동·호수 등 자신의 위치와 불길·연기 등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신속한 구조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손현호 서장은 “아파트 화재 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파트 입주민·관계자분들께서도 선제적으로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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