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시 우주산업 도시로의 부상을 기대한다
사설-진주시 우주산업 도시로의 부상을 기대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4.01.30 11:06
  • 15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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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서부 경남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29일 시청에서 (사)한국 우주 기술 진흥협회,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사)한국 우주 기술 진흥협회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경상국립대는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 KTL은 우주 환경 시험 기술 지원과 우주 분야 저변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내 최초의 우주산업 전문협회인 (사)한국 우주 기술 진흥협회는 우주 기술 개발 진흥을 위해 정책연구, 기술개발 지원, 교육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국내 최초로 우주항공대학과 대학원을 설립하여 경남의 전략산업인 우주 항공·방산 분야의 발전과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KTL은 국내 유일의 정부 출연 시험인증기관으로,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원스톱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시설로 경남 항공 국가산단 진주 지구에 들어서게 될 우주 환경시험시설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우주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하여 진주시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우주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우주 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진주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의 우주산업 청사진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진주가 동북아 우주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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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 2024-01-31 19:02:38
진주가 과연 우주산업 중심지가 될 수있을까? 요즘 우주항공청법안이 통과되고나서 경남의 언론들이 대서특필을 하고있는데 대하여 많은 의구심이든다. 얼마나 발전이 있을지 아무도 모르지만, 진주시는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본다. 우주에 대한 전국의 인재들이 이곳을 찾게되고 정주하게될 것이지만, 우주항공산업은 노동집약형이 아닌 조용하고 정적인 산업으로서 그렇게 많은 경제적효과가 지역경제에 피부로 나타나지않는 국가의 미래산업 이기 때문에 진주시민이 피부로 느끼기에는 한계가있다. 달라진다면 정주할 수있다는 것이다. 즉, 자녀교육이나 주거지역정도이지만 지역발전은 크게 발전될 것이 없다. 차라리 노동집약형인 자동차회사나, 반도체회사, 2차전지산업, 철강산업이면 많은 근로자가 진주시에 정주한다면 달라질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