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지방소멸대응추진단 가동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30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선기 부군수(단장)를 주재로 지방소멸대응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합천군의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치로 하락하고 자연감소가 매년 급증하는 등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인구정책 관련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추진단의 향후 추진계획, 인구유입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다양한 토의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주요 추진과제를 발굴해 ‘합천군, 인구 4만 지키기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인구 유입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지방소멸대응추진단 회의와 실무대책반을 운영해 분야별로 개별 추진해온 인구정책을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관리 할 방침이다.
이선기 부군수는 “인구문제는 전 부서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다”면서 “모든 정책의 최종 목표를 인구문제에 중점을 두고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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