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마음든든’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하동군 ‘마음든든’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 김성도기자
  • 승인 2024.02.01 16:0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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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까지 접수 보험료의 90% 2000여 농가 혜택
▲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은 올해 배·떫은감·단감·사과 등 4작목을 시작으로 2024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농업인에게 농작물재해보험가입비 90%를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한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5000여 농가 이상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2000여 농가가 58억 원 이상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배·떫은감·단감·사과 등 주요 과수를 시작으로 2~12월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4~5월 밤, 4~6월 벼, 10~11월 녹차 등 하동군에서 생산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가입을 받고 있으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필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윤종환 소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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