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한국판 툴루즈, 사천’ 건설 앞장
사천시의회 ‘한국판 툴루즈, 사천’ 건설 앞장
  • 박명권기자
  • 승인 2024.02.04 15:28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원 6명 정책 사례 연구·주요 산업박람회 참관·견학
▲ 사천시의회 의원들이 정책 사례 연구 및 주요 산업박람회를 견학하고 있다. /사천시의회
사천시의회가 ‘한국판 툴루즈, 사천’ 건설을 위한 정책 사례 연구 및 주요 산업박람회를 참관·견학했다.

4일 의회에 따르면 김규헌·박병준·최동환(건설항공위)·강명수·구정화·진배근(행정관광위) 등 의원 6명은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4’ 현장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전망·동향을 파악했으며 시 우주항공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오는 2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MBC 건축박람회 현장을 찾아 건축 시장 트렌드 및 업계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건축 분야에 접목할 시책 및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공간 개념에서 확장된 도시문화복합공간 조성 사례를 시찰하고 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필요한 정책 연구를 위해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송파책박물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기획·추진한 최동환 의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국내 주요 산업에 대한 현황과 미래 전망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 중점과제인 우주항공중심도시 조성에 필요한 정책으로 녹여내겠다”라고 했다.

한편, 프랑스 도시 툴루즈는 에어버스 본사, 유럽 최대 인공위성 제작사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의 거점,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 툴루즈 센터, 항공우주연구센터(ORENA) 등이 위치해 있어 유럽 최대의 우주항공도시로 꼽힌다.

사천시는 국내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 산업 육성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우주항공청’ 설립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등 ‘한국판 툴루즈’를 꿈꾸고 있다. 박명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