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불피해지 건강한 숲 조성
밀양시, 산불피해지 건강한 숲 조성
  • 장세권기자
  • 승인 2024.02.04 17:0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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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는 지난해부터 산불피해지 170ha에 사방사업 및 벌채를 완료했고 산수유, 산벚나무, 편백나무 등 35만본을 심어 1차 복구 조림 사업을 완료했다. /밀양시
밀양시는 산불피해지를 복구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199ha에 59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산불피해지 170ha에 사방사업 및 벌채를 완료했고 경관조성 및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을 조성하기 위해 산수유, 산벚나무, 편백나무 등 35만본을 심어 1차 복구 조림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산불 예방 및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내화 수림대를 조성한다. 산 능선부를 따라 은행나무, 상수리나무 등 29ha에 10만 본을 심어 2차 복구 조림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는 복구 조림 후 사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조림 후 3~5년 이내인 조림지는 풀베기 및 덩굴 제거, 5~10년 된 조림지는 어린나무가꾸기, 15년 이상인 조림지는 큰 나무 가꾸기 등 생육기간에 맞는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 산림을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한순간의 부주의로 잃어버린 소중한 산림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복구해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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