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경자)가 6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사흘에 걸쳐 준비한 설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에는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하여 튼튼치과, 굿프랜드, 개인기부 13명의 관내 지역주민들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음식을 준비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시간부터 모여 신선한 재료 장보기를 시작으로 나물, 탕국, 생선, 각종 전 등의 명절 음식을 정성스레 마련하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 거동불편 장애인 등 관내 소외계층 34가구에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하경자 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이 외로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원진 중앙동장은 “설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 이웃들 모두 맛있는 음식과 함께 건강하고 풍성한 설명절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인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