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현동 봉사단체는 지난 6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관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진주시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체 10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현동 18개 봉사단체는 9개 구역으로 나뉘어 나불천변을 포함하여 관내 일대를 돌며 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하였으며, 아울러 깨끗한 이현동 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특히, 그간 손길이 닿기 어려워 치우지 못한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에 집중하여 도시 경관이 한층 개선되었다.

이현동 봉사단체협의회 윤대권 회장은 “귀성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바쁜 일정에도 관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정희 이현동장은 “설 명절에 앞서 정말 많은 봉사단체 회원분들께서 우리동의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이현동 만들기에 모두가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