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장사의 100전 100승
진주성-장사의 100전 100승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4.02.12 13:41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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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
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장사의 100전 100승

맛집이 잘되는 곳은 맛있기 때문이다.
밑반찬부터 정성을 다하고 본음식까지 정갈하며 갈때마다 만족도가 높다.

자주 가는 맛집 식당은 아침 6시부터 부지런히 밑반찬을 준비하는 것을 뵙곤 한다.

반대로, 망하는 사람 대부분은 게으르다. 수백 수천만원 전재산을 쏟아 부었으면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변하고 습관이 달라져야 하는데 일만 바뀌고 바뀐 것은 없다. 배우기를 싫어하고 허리 굽혀 청소하는 것을 보지 못했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는 서비스를 하지 못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를 바 없고, 1년 전, 2년 전이나 지금의 변화가 없다. 그러니 내일이 바뀔 리 없고 1년 후가 변하지 않는 결과가 된다.

선승구전(先勝求戰)
전쟁에서 먼저 승리하고 전쟁에 임한다는 뜻이다. 장사는 전쟁터가 아니고 지옥이라 했다. 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전략과 전술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최소한의 SWOT 분석을 통해 주변상권의 강점과 약점, 자신이 지닌 장단점, 경쟁업체의 위협과 위기로부터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깨달아야 전쟁터에서 살아갈 수 있고 지옥에서 그나마 여유가 생길 수 있다.

패자는 선행자의 경험과, 성공자의 지식과 조언을 듣지 않는다. 늘 자신이 해왔던 방식과 감으로만 진행을 하고, 망해도 자신의 잘못이 아니고 사회 경제 남의 탓으로 실패 이유를 돌린다.

장사에서 선승구전(先勝求戰) 성공하는 이유는, 실패하는 사람들은 전략과 전술 기술과 변화가 없이 자신의 감대로 불나방처럼 덤벼드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패하는 사람은 ‘내가 좋아서 한다.’라고 하며,
성공 장사하는 사람은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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