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서장 최경범)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화재취약지역과 산림 최인접지에 위치한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4개소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기름ㆍ전기보일러 등 다른 난방용품보다 유지비용이 저렴하지만 불티가 땔감 주변으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 방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119 신고 방법 교육 ▲화목보일러 주변에 소화기 배치 ▲가스 누설 경보기 설치 권고 ▲보일러와 가연물을 2m 이상 이격 보관 ▲3개월에 한 번 연통 청소 실시 등의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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