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대정비 24일부터 정상 운행
사천바다케이블카가 5일간 임시 휴장한다.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2024 상반기 대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정비 기간 대방·초양·각산정류장 안전점검은 물론 비파괴검사(NDT), 브레이크, 지주 등 안전상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초속 22m의 폭풍급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자동순환 2선식(Bi-Cable) 해상케이블카로 전 지주에 풍향·풍속 계측기가 추가 설치돼 있어 순간 돌풍·강풍 등 기상 악화에도 안전한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국내 유일의 해상구조시스템을 갖춰 최악의 비상상황 발생 시 자체 구동엔진을 장착한 특수구조차량이 캐빈에 직접 접근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다.
한편, 한재천 이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점검과 대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대정비 기간이 끝난 후 24일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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