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드론 활용 전문성 제고 및 민간 분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 자격증 취득 대상자 교육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4 사천시민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 관내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의 시민 중 실기시험 응시필수조건인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증 또는 신체검사증명 소지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인원은 40명 이상이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평일반·주말반 중 희망하는 강좌를 통해 이론교육 및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드론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들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비의 50%(1종 125만원, 3종 50만원)를 지원받는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민간 분야 드론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사천무인항공교육센터 등과 드론전문교육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드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