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참여 시·군 거창군 벤치마킹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참여 시·군 거창군 벤치마킹
  • 이태헌기자
  • 승인 2024.02.15 15:4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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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우수사례 공유 기회 마련
▲ 경남도 노인정책과 주관으로 지난 15일 간담회와 벤치마킹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
경남도 노인정책과 주관으로 지난 15일 거창군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 참여 시,군 담당자와 사회서비스원 통합돌봄지원센터, 경남광역자활센터 관계자 30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와 벤치마킹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거창군에서 추진 중인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 설명,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민간위원장의 거창군 사업 소개와 발전 방안에 대한 강연, 통합돌봄센터 심미정, 박성희 케어매니저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참여 시·군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어서 오후에는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 거창읍 공유냉장고, 승강기 안전 인증 시험 타워 전망대, 거창창포원 등 관내 주요시설 견학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지역 특성에 맞게 계획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거창군을 비롯해 사천, 김해, 의령, 함안, 창녕, 하동 등 7개 시·군이 참여했고, 올해는 통영과 산청이 추가로 공모에 선정돼 총 9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며, 경남도는 2026년까지 도내 전 시·군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규 도 노인정책과장은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에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추진으로 많은 성과를 내주고 계신 시군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경남형 돌봄 모델이 잘 구축되어 도내 전 시군에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철 거창 부군수는 “거창형 통합돌봄 사업의 운영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돌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거창군에서도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읍을 제외한 11개 면을 3개 권역(위천, 남상, 가조)으로 나누어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거창읍을 포함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해 전 군민이 돌봄 걱정 없이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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