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양초등학교(교장 홍연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및 생태학습장을 구축하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합천군 관계자 및 대양장학회, 대양동창회 회장, 대양면장, 대양면 체육회장, 대양면 이장단 등 30여분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학습환경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이번에 문을 연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실내 공간에 스크린 화면을 이용하여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체육 활동 공간으로 단순한 화면 터치 활동부터 동작센서를 활용한 자세교정까지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등 날씨로 인해 학생들의 외부 체육 활동이 제한될 경우에도 효과적인 체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태학습장은 구축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이름을 공모하고 교직원 및 학생 투표로 ‘햇살아래 생태학습장’으로 이름이 선정됐다. ‘햇살아래’라는 의미는 대양초등학교의 이름인 大(큰)陽(빛)과 연계되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

대양초 관계자는 이번 구축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며, 이러한 노력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능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