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직업계고 전문 교과 신규 교사 학교 적응력 높이다
경남 직업계고 전문 교과 신규 교사 학교 적응력 높이다
  • 장금성기자
  • 승인 2024.02.19 15:40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임용 대상자 48명 대상 전문성 신장 연수 개최
▲ 경남교육청은 19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중등교사 전문 교과 신규 임용 합격자 48명을 대상으로 전공 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은 19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중등교사 전문 교과 신규 임용 합격자 48명을 대상으로 전공 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대상자는 직업계 고등학교에 발령 예정인 전문 교과 신규 임용 교사로 기계(13명), 전기(7명), 전자(5명), 농공(4명), 식품가공(4명), 식물자원·조경(3명), 건설(4명), 상업(4명), 정보·컴퓨터(3명), 보건(1명) 등 48명이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신규 교사로서 전문 교과 지도 역량을 높여 선(先)취업 후(後)학습의 직업계고 정체성과 방향성을 확립하고 학생의 취업 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내용은 ▲경남도 직업계고 직업교육 정책 이해 ▲직업계고 전문 교과 교사로서 자세 및 역할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 역량 강화 ▲직업계고 취업 역량 강화 등이다. 이날 오전에는 집합 교육으로, 오후에는 전공별로 4개 반으로 나눠 계열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전공별로 10년 이상 된 중견 교사들이 분반 연수에 함께해 신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교육청은 전문 교과 특성상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학교 현장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매년 신규 교사 연수를 진행하며 학교와 수요자인 학생, 신규 교사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교직의 첫걸음을 내딛는 직업계고 전문 교과 신규 교사들의 교직 생활을 축하하고 응원한다”라며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이후 직업계 고등학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상을 정립하는 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