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1인 가구의 증가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 무인카페 등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중국집, 마라탕, 양꼬치 등 배달음식점과 무인카페에 대한 위생 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시설 내부 및 조리기구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고장여부 등 점검표 기록·비치 여부’ 등이다.

또한 음식 조리 및 보관 시설, 보존기준 준수 및 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업원 위생관리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며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지도하고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적절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위생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등 식품 위생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위생점검 및 관리를 통해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