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9일 오후 7시부터 교육청, 경찰서, 청소년 지도위원, 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식당과 pc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신·변종 업소 단속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점검 ▲청소년 담배·주류 등 판매하는 행위 단속 ▲유해환경 예방 스티커 부착 위반 여부 점검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점검을 통해 업주들에게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문동구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사회 모두가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고 건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점검활동으로 청소년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