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적 연구 통해 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결 더하다
의령은 ‘캠퍼스형 공동학교’ 시범 지역으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는 협력적 미래교육 시스템을 ‘공유교육’이라 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의령 지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 속한 3~4개의 작은학교가 모두 공유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가례초 이성민 교사는 “교육과정 함께 세움 주간을 활용하여 학교에서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 이번 워크숍에서 다른 학교의 동학년 선생님들과 학년교육과정을 협력하여 설계하게 되어 3월부터 이루어질 교육과정 운영이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미숙 교육장은 “의령 공유교육은 단위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학교 간 협력적 교육과정의 조화를 통해 학교과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교육과정의 ‘연결-협력-공유’의 가치 실현으로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1일에는 2024학년도 1~2학년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 및 학년별 공유교육 운영 방안 협의를 가졌으며, 3월부터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여 공유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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