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호동 돌봄정짓간 ‘든든 혼밥교실’ 시행
진주 가호동 돌봄정짓간 ‘든든 혼밥교실’ 시행
  • 오분자 지역기자
  • 승인 2024.02.21 15:46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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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취약 청·장년 남성 1인 가구 대상 요리교실

가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수정)는 지난 20일 복지플랫폼 공유부엌인 돌봄정짓간에서 관내 청·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 수업인‘든든 혼밥교실’을 시행했다.

‘든든 혼밥교실’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과 사회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요리교실 프로그램으로 작년 9월 처음 시작하여 올해도 매월 1회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약 2시간에 걸쳐 시래기 뼈해장국, 오이고추무침, 깻잎김치 세 가지 반찬을 만드는 것으로 진행됐다. 대상자 A씨는“제 취향에 맞게 요리를 만들면서 재미를 느낀다. 그리고 식사도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어 좋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수정 가호동장은 “대상자분들이 입가에 미소를 띄고 진지하게 교육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미소가 지어진다. 이번 기회로 요리에 흥미를 붙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매년 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가호동도 중장년층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고립감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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