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경남도협의회 릴레이 기부로 온기 전해
적십자봉사회 경남도협의회 릴레이 기부로 온기 전해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2.21 15:5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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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클럽 88호~92호 기부금 전달
▲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21일 경남적십자사에서 진행된 2024년도 적십자봉사회 경상남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기빙클럽 88호~92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빙클럽 88호 적십자봉사회 전국협의회 김영숙 감사, 89호 경상남도협의회(회장 김귀덕), 90호 진주지구협의회(회장 노경숙), 91호 마산합포지구협의회(회장 김순애), 92호 함안지구협의회(회장 이금자)가 참여했다.

전국협의회 김영숙 감사는 1989년 적십자봉사원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며 약 35년, 1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양산지구협의회 회장, 경상남도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남적십자사 대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협의회(회장 김귀덕)에는 경남 22개 시·군·구의 315개 조직 7000여 명의 적십자봉사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경남 도내 전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협의회는 2017년부터 매년 300만원 이상의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의 나눔 실천에 공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주지구협의회(회장 노경숙)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의료진 물품지원, 진주 무료급식, 결연세대 물품지원 및 빵나눔 봉사활동 등 진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해당 협의회는 2018년부터 매년 300만원 이상의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나눔에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산합포지구협의회(회장 김순애)는 마산맛나눔터 무료 급식소 운영 등 취약 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협의회는 2019년~2020년 총 200만원의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기부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함안지구협의회(회장 이금자)는 결연세대 생필품 전달, 삼계탕 나눔행사, 사랑의 팥죽·김장·떡국 나눔 행사 등을 펼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협의회 김귀덕 회장은 “일선에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봉사원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씩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문화가 위기가정에 온기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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