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감사원 감사 청구
밀양시의회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감사원 감사 청구
  • 장세권기자
  • 승인 2024.02.21 17:22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홍 특위 위원장 "민간 사업자가 시로부터 특혜 받아" 주장
▲ 밀양시의회는 밀양시가 추진하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 감사 청구를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밀양시의회
밀양시의회는 밀양시가 추진하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 감사 청구를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임시회를 열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의 활동 결과 보고서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제 249회 임시회에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약 2개월간 관련 부서 업무 청취, 질의응답 등을 통해 사업비 정산 적정성 여부 등 관련 사항을 점검해왔다.

허홍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안 설명에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밀양시의 민간 사업자에 대한 특혜성 의혹을 규명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공익적 차원에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민간 사업자인 A 업체가 테마파크 조성 특수목적법인(SPC)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밀양시로부터 특혜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시가 총사업비 3404억원을 들여 단장면 미촌리 일원에 조성하는 복합 테마 관광단지로 내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장세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