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글로벌 관광거점 개발 및 투자 유치, 권역별 관광개발 전략 마련, 복합 해양레저관광 육성, K-관광 대표상품 개발 및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올해 정부 국책사업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경남 1조1천80억원) 1단계 추진에 전력을 다한다. 1단계 예산인 7591억원 중 자란 관광만 구축과 밀양 낙동 선셋 디지털 파크 조성 등 15개 사업에 올해 145억원을 들여 조기 시행한다.
지난해 5월 수립한 남해안 관광개발 로드맵에 더해 지리산권, 낙동강권 등 3개 권역에 대한 관광개발 로드맵을 마련한다. 남해안권 관광개발 로드맵은 창원, 통영, 거제, 사천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순신과 섬, 해양레저, 휴양 등 6개 테마를 담는다. 도는 올해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성지’로 만들기 위해 국가공모사업과 해양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관광산업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경남관광업계가 글로벌 관광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지원과 함께 새롭게 도래할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관광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관광산업은 숙박, 음식, 콘텐츠 등의 종합 산업인만큼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그런 점에서 경남도가 지속 가능한 경남관광을 위한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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