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상 사진작가, 산청군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석도상 사진작가, 산청군고향사랑기부금 전달
  • 양성범기자
  • 승인 2024.02.22 15:4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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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진축전’ 시상금 전액 기탁
▲ 산청 신등면 출신 사진작가 석도상씨가 지난 22일 산청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산청군
산청군은 22일 신등면 출신 사진작가 석도상씨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산청황매산 사계와 지역 내 벽화 사진으로 ‘대한민국 사진축전 우수작가상’을 수상한 시상금(전액)으로 마련됐다.

석도상씨는 이번 기부금 전달뿐만 아니라 결손가정돕기, 독거노인 영정 사진 촬영 봉사,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봉사 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 경남농협 광역연합사업단에 근무하며 2005년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입회해 대한민국 사진대전 추천작가와 경남 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석도상씨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 고향 산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청을 위해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지역사회에서 몸소 나눔 실천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이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산청사랑상품권 등)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창구에서도 할 수 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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