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시니어클럽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창원시 마산회원시니어클럽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2.22 15:4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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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시니어클럽(관장 이철우)이 노인일자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자원순환 연구소’ 사업단을 구성하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운영한다.

‘자원순환 연구소’는 2023년 지역에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의 새활용을 위하여 운영되었던 공익활동 사업에서 활동 영역을 확대하여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에도 참여하고자 한다.

폐건전지 수거 사업의 추진배경은 노인일자리를 통한 폐건전지 분리수거 체계 도입으로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의 폐건전지 분리수거체계는 공동주택 중심으로 수거체계가 형성되어 있어, 단독주택이나 원룸촌 등의 지역은 주민센터 방문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전체 재활용률은 30%미만에 그치고 있다.(자료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 운영 과정은 수거함 설치를 시작으로 폐건전지 수거, 수행기관 전달, 지자체 수거, 생필품 제공,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창원시는 이러한 노인일자리를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마산회원시니어클럽은 노인들이 삶의 주도권을 가지며 사회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마산회원시니어클럽 이철우 관장은 “자원순환 연구소 사업단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버려지는 커피찌꺼기의 새활용 그리고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에 참여함으로써,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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