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민참여연대 “한국도로공사, 사천IC 급거브 선형 개선 촉구”
사천시민참여연대 “한국도로공사, 사천IC 급거브 선형 개선 촉구”
  • 박명권기자
  • 승인 2024.02.22 16:1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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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IC 선형 개선 촉구 기자회견…사고 방지 입체교차로 설치 필요
▲ 사천시민참여연대가 2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천 시민단체가 남해안고속도로 사천IC 급커브 선형 개선을 촉구했다.

사천시민참여연대(대표 박종순)는 2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도로공사에 죽음의 도로로 변한 사천IC의 선형 개선과 입체교차로 설치를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종순 대표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09~2013년 남해안고속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확장 및 도로 선형 개선이라는 명목으로 사천IC 요금소를 진주 정촌면 방향으로 500m가량 이동해 건설하며 요금소 밖 직선 진출입 도로를 S자 선형 급커브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속도로 준공 개통 이후 4번의 확장·개선 공사를 겪으며 엄청난 사업비가 투입된 사천IC는 교통정체 등 사고방지에 대한 공사는 하지 않고 S자형 급커브로 변경돼 ‘죽음의 도로’로 불릴 만큼 위험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5년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와 두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사천IC 진·출입 도로 급커브 선형개선을 건의, ‘2017년 개선하는 방향으로 검토해 해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주항공청 설립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할 예정인 만큼 정부와 도로공사는 사천IC 선형개선과 함께 대길문 지역에 입체교차로를 만들어 원활한 차량 소통 및 교통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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