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인재육성장학회(회장.김종갑)은 지난 23일 집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도윤 외 12명의 장학금 출연자가 모금한 150만원을 기탁했다. 출연자들은 “적은 기탁금 이지만, 집현 후학도들이 국가나 지역사회 미래의 역군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집면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8일 집현초등학교에 전달한 40만원을 포함해 총 5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구성된 임원은 심재인 취임회장을 비롯한 백상운 부회장, 김도윤 사무국장, 김종권·이순근 감사, 이준성 총무가 선임됐다.

김종갑 회장은 이임사에서 “집현인재육성장학회에 애정과 관심을 갖이시고 농촌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학금을 출연해 주신 모든 분들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집현인재육성장학회가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임하는 심재인 회장은 “무거운 짐을 양 어깨에 짊어진 것 같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임기동안 젊은층 회원을 영입하고 1억 기금 조성에 최선을 다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집현인재육성장학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근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