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마을 상징·수호신목서 마을 소통·화합 다져
이날 행사는 진병영 군수와 김재웅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군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나무에 고사를 지내고 풍물놀이와 은행나무 음악제,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천연기념물 제406호인 은행마을 은행나무는 마을의 생성과 함께 식재된 것으로 수령은 약 1000년으로 추정되며 오랜 세월 마을의 상징이자 수호신목으로 숭앙받아 왔다.
군 관계자는 “은행수 고사제를 통해 사라져가는 민속행사를 재현하고 자연문화재를 잘 보존해 지역민이 지역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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