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제1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진주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복지사업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현장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진주시의 각종 아동정책 수립·시행계획 등을 심의한다.

이날 심의에 앞서 위원 변동에 따른 신규 위원 위촉식이 있었고, 이후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한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수립과 보호아동의 입·퇴소 조치, 아동학대 예방계획 수립, 드림스타트 운영계획 등을 심의했다.

심의위원회의 산하기구인 사례결정위원회는 변호사, 의사, 교수, 경찰 등 현장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어 2023년에 12차례 회의 개최를 통해 아동 인권보장과 정책계획 수립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했다. 또한 학대피해 아동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수시회의 소집과 신속한 보호조치 결정으로 아동 안전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시는 4년 연속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분 브랜드 대상 수상을 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기구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위원 여러분들께서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