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진주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배병일기자
  • 승인 2024.02.26 17:5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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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학 시의원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소멸 극복 해법”
박미경 시의원 “보행자 안전 해치는 노상적치물 정비 노력”
윤성관 시의원 “진주형 드론 특구 조성 제안”

정용학 시의원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소멸 극복 해법”

정용학 진주시의원
정용학 진주시의원

정용학 진주시의원은 26일 열린 진주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시 문화관광사업과 산업기반 시설 운영 유지에 소재지 주민을 우선 채용해 소외된 읍·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자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정책에 있어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하듯이 다양한 일자리 또한 중요하다”면서 “(농촌 지역의) 소득원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쇠퇴지역을 배려하는 정책 방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소멸 위기 상황을 타개할 돌파구로 주민 우선채용 일자리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진주시에서 중점 추진 중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수목원과 금호지, 사봉일반산업단지, 회전익비행센터, AAV실증센터 건립 등은 모두 주요 사업지가 진주시 읍·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정 의원은 “주민을 우선 채용하게 되면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도시 내외곽의 유기적 연결 기반에도 기여할 수 있고,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 숙지, 관심과 애착, 통근 편의성 측면에서 업무의 적극적인 수행과 상관관계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미경 시의원 “보행자 안전 해치는 노상적치물 정비 노력”

박미경 진주시의원
박미경 진주시의원

박미경 의원은 “도로의 본래 목적인 안전한 보행자 이동권이 침해되고, 교통흐름 방해로 골목길 체증이 발생한다”며 자전거나 교통약자가 주로 다니는 중·소로의 보행환경 점검 필요성을 지적하고, 골목길 적치물 정비 방안 마련을 진주시에 요구했다.

박 의원은 “허가받지 않은 노상 적치물은 도로법에 따라 최대 15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며 “민원 지속 발생 지역에 과태료 부과 대상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성관 시의원 “진주형 드론 특구 조성 제안”

윤성관 진주시의원
윤성관 진주시의원

윤성관 의원은 EMS(응급의료체계)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실증 노선 개발을 위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이하 드론 특구) 조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진주시가 미래항공기체(AAV)·드론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점을 들어 진주형 EMS 드론 특구 추진이 지역 우주항공산업 특성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기준 경남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2.6명으로 전국 시도를 비교할 때 11위에 불과하며, 진주시를 제외하면 서부 경남 지역은 경남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으로 서부 경남은 기존 교통체계의 응급의료체계가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하고, 우선 경상국립대병원으로부터 진주시 읍·면지역을 아우르는 드론 특구 조성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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