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우주항공청 예정지 사천시와 인접 진주시에 우주항공산업 특화 단지로 조성 중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진주지구)를 대전권 우주항공 기업에 집중소개했다. 진주시, 사천시는 별도 부스를 만들어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경남에 있는 주요 우주항공기업도 참석해 도의 투자유치 활동를 지원했다.
도는 투자유치 설명회의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매년 수도권 등에서 개최하던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과감히 없애고 유치 타깃 산업별 설명회로 전환한다. 선택과 집중에 따라 타깃 산업을 선정하고, 산업별 유관단체와 협업해 실속 있는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기업 유치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전략이다. 도는 올해 방위, 원자력, 이차전지,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 투자유치설명회를 이어간다.
투자유치는 경남 경제가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다. 급변하는 산업의 체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은 물론 투자유치 유관기관 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경남도와 시군, 투자유치 관련기관에서는 이번 투자유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전방위적 투자유치로 경남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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